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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소형 오피스 빌딩의 특징 및 시장동향 | 2014-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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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소형 오피스 빌딩의 특징 및 시장동향
최근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체상품으로 소형오피스빌딩에 대한 문의가 많다. 하지만 관심이 많아도 그 특징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경우는 적다. 이에 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강남권역 소형오피스빌딩의 특징과 최근 시장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체 상품으로 소형오피스빌딩 투자에 대한 문의가 많다. 물론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강남권역이다. 하지만 권역에 상관없이 일명 괜찮은 물건을 찾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재미있는 것은 서울 전체권역에서 시작되지만 결국 물건 공급 측면이나 고객 선택은 강남권역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강남구와 서초구를 묶어 강남권역(GBD)으로 본다. 도심권역(CBD)은 종로구와 중구, 여의도권역(YBD)는 마포대로와 여의도를, 그 나머지 지역을 서울기타권역으로 분류한다. 강남역권의 오피스 공급면적을 살펴보면 [그림1]과 [그림2]에서와 같이 서울전체 오피스 공급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권역 중 공급 비중이 가장 많고 소형 공급 비중 또한 높다. 그것만이 아니다. 권역별 오피스빌딩 평균건축년수를 살펴보면 도심권역 27년, 여의도권역 23년인데 비해 강남권역은 18년이다. 이와 맞물려 1988년 이후 경제성장으로 오피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강남에 유휴지 또는 비업무용 토지를 가지고 있던 소유주가 세금부담을 줄이고 늘어나는 오피스 수요에 부흥하기 위해 오피스빌딩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토지 소유주가 대부분 개인이거나 중소법인인 경우가 많아 필지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또한 건축비용에 대한 부담도 있어 대형 빌딩보다는 소형 빌딩 위주로 빌딩이 건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소형 빌딩은 중대형 빌딩과 소유 형태나 관리 형태에서도 다른 특징을 가진다. 우선 소형 빌딩은 상대적으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개인사업자나 중소법인의 소유주가 많다. 오피스 관리에 있어서도 중대형 빌딩과 같이 전문적인 오피스자산관리회사에 관리를 맡기기보다는 대부분 소유주의 성향에 맞게 직접 관리하거나 1~2명의 대리인을 두어 관리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강남권역 세부권역별 공실률 추이 [그림5]를 보면 2010년 이후 오피스빌딩 공급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인 공실률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표2]와 같이 세부권역별 공실률을 규모별로 나눠보면 소형 빌딩이 중대형 빌딩보다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 원인으로는 소형 빌딩의 경우 입지여건상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중소업체 임차인이 주를 이루고 빌딩 전체에서 한 임차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임차인 이동에 따른 자연공실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데 있다.
summary 강남권역은 입지적인 요인 이외에 상대적으로 소형 빌딩 공급 비중이 높고 신축 빌딩이 많아 매입 수요가 더 많다. 하지만 소형 빌딩은 중대형 빌딩에 비해 임대 수익성 측면에서는 열위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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